삼성E&A, 넷제로·RE100 향한 발자취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ESG+]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5: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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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탄소중립·기술혁신 전략 담아
남궁홍 사장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 지속가능경영 의지 표명
▲ (사진=삼성E&A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삼성E&A는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탄소중립과 기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삼성E&A가 자체 수립한 ESG 전략 체계를 바탕으로 설정한 5대 중요 이슈인 ‘저탄소 산업 전환’, ‘친환경 기술 혁신’,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건 강화’, ‘윤리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내용과 성과가 상세히 소개됐다.

회사는 2022년 발표한 2050 넷제로(탄소중립) 달성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목표에 따라,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통해 전 현장의 에너지 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국내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차 전환, 녹색프리미엄 및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탄소 저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해외 사업장인 태국, 헝가리, 멕시코 등지에서도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구매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확대 중이다. 자체 개발한 환경에너지 관리 시스템(SEEM-S*)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합 관리하는 데 활용되며, 국내외 현장에서의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삼성E&A의 대표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E&Able(이네이블)’과 ‘AHEAD(어헤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E&Able’은 저탄소(E&Able Low), 무탄소(E&Able Zero), 순환경제(E&Able Circle)를 축으로 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솔루션 전략이며, ‘AHEAD’는 디지털 전환(DT), 자동화, 인공지능(AI)을 통해 EPC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는 기술혁신 전략이다.

이 외에도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사회 분야에서는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통한 임직원 다양성 제고,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주주환원 정책 등 각 ESG 영역에서의 성과와 활동이 폭넓게 담겼다.

삼성E&A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전략 및 혁신을 고도화해 기후위기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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