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항공 인력 확보 나서… 2026년 공개 채용 실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5: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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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2일부터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
- 통합 이후 성장 기반 강화 위해 분야별 우수 인재 영입
▲ 대한항공 보잉 787-10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 확보를 위해 2026년 공개 채용에 나선다. 회사 측은 오는 9월 2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전문 인력,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신입 객실 승무원 지원은 10월 13일 오후 6시까지, 신입사원·전문 인력 지원은 10월 14일 오후 4시까지 마감된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모집은 일반직과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구분된다. 기술직 지원자는 근무지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전공의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기준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 인력 모집의 경우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성을 갖춘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자 신입·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 RM·자재·노무·기내 서비스) △IT(IT 개발·Cloud·Data·Network) △시설 부문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과 관련 분야 지원 자격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도 해당 부문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으로 지원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책임질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도 진행한다. 지원자는 2026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이거나 이미 졸업한 상태여야 하며, 일정 기준의 어학 성적 및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을 거쳐 내년 1월경 입사하도록 진행된다. 서류전형 이후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분야별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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