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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 모빌리티가 공개한 신형 픽업 ‘무쏘(MUSSO)’(사진=KG 모빌리티)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정통 픽업트럭의 계보를 잇는 신형 픽업 ‘무쏘(MUSSO)’를 공개하며 국내 픽업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KGM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신형 ‘무쏘’를 최초로 선보였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자동차 전문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량의 주요 사양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 SUT(Sports Utility Truck)로 평가받는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리지널 픽업 모델로, 오는 1월 가격 공개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형 ‘무쏘’는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핵심 사양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멀티 라인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GM은 픽업 특유의 강인한 정체성에 현대적인 기술과 편의 사양을 결합해 레저부터 비즈니스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모델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외관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픽업의 단단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굵직한 DRL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구성된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인 헤드램프를 통해 오프로드 픽업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측면부는 볼륨감 있는 차체와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고, 후면부는 대형 KGM 레터링과 풀 LED 리어 콤비램프로 웅장함을 강조했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코너 스텝을 적용해 실용성도 높였다.
도심형 감성을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전용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블랙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와 세로형 LED 안개등은 디자인 완성도와 주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내는 픽업 운전자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직관성과 조작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M 링크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식 변속 레버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 센터 콘솔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고급 소재의 인테리어 마감, 엠비언트 라이트 등도 적용해 SUV 수준의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로 운영된다. 디젤 2.2 LET 엔진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kg·m를 제공한다. 여기에 5링크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고, 롱데크 모델에는 높은 하중 지지력을 갖춘 리프 서스펜션도 선택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차동기어 잠금장치,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능 등을 통해 험로와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안전 사양 역시 대폭 강화됐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주행 안전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높였다. 이와 함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SUV급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데크는 활용 목적에 따라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로 나뉜다. 롱데크는 최대 1262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며, 스탠다드 데크는 일상 주행과 레저 활동에 최적화됐다. 전자식 테일게이트 스위치와 LED 데크 램프, 다수의 고정 후크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데크탑, 롤바, 사이드스텝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개인 취향과 용도에 맞춘 스타일링도 가능하다.
KGM 관계자는 “신형 ‘무쏘’는 픽업 본연의 강인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폭넓게 충족시키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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