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글로벌광폭경영…CES중국인도현장점검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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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13일까지 중국, 미국, 인도 등 거대 경제권이며 글로벌 영향력 높은 3개국 방문
- 중국에서는 CATL, 시노펙, 위에다그룹 최고경영자들 만나 수소, 배터리 산업 관련 의견 교환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026년 새해 벽두부터 10일간 중국, 미국, 인도를 오가며 광폭 글로벌 경영 활동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 정의선 회장은 AI, 로보틱스, 수소, 모빌리티 등 현재와 미래 산업 영역을 직접 확인하고, 각국 현지 사업장을 점검하며 전략적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중국에서는 대통령 국빈 방문과 연계된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CATL, 시노펙, 위에다그룹 등 주요 기업 경영진과 전기차 배터리, 수소 사업, 모빌리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중국 내 전용 전기차 모델 ‘일렉시오’를 출시하며 2030년까지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또한 매년 신모델 출시를 통해 현지 E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미국에서는 CES 2026을 방문해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IT·빅테크 경영진과 면담하며 AI 및 로보틱스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고,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는 CES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차량 내 AI, 자율주행, 생산 효율화, 로보틱스 등 미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첸나이, 아난타푸르, 푸네 공장 등 주요 생산 거점을 직접 점검하며 현지 시장 맞춤 전략을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은 30년간 인도에서 신뢰를 쌓으며 현재 20% 점유율로 2위를 기록, 생산 체제를 150만 대로 확충하고 SUV 및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 동시에 ‘메이크 인 인디아’와 PLI 제도를 활용해 현지 생산과 공급망을 강화하고 전략적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기아 인도 아난타푸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앞줄 오른쪽부터 벤카데시 기아 인도공장 생산실장, 김용권 기아 인도권역 CMO,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아홉번째)이 기아 인도 아난타푸르공장 임직원들과 만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현지 임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며, 차량 품질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도전적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동식 진료소 운영, 장애인 지원, 교육·직업 훈련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하며, 인도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현장 점검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과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결정적 발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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