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B금융, 2024년 사회적 가치 6조6545억 원 창출…포용 금융·지배구조 개선 성과

▲ KB금융그룹 2024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이미지=KB금융그룹)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일,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KB금융의 금융 역량과 사회공헌 활동을 결합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가치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 항목으로 나뉘며, 항목별로는 환경 3134억 원, 사회 2조7122억 원, 지배구조 및 기타 3조6289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과 금리 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 재원 출연 등 포용 금융이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 접근성 제고 또한 주요 성과로 나타났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된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이 반영돼, 투자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보고서는 특히 환경과 사회 부문의 성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성과 측정 방식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은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 전문은 KB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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