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 동향과 엔지니어링 이슈를 공유하고, 추가 공동 연구·개발 기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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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한국조선해양,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사진=HD한국조선해양) |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시대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로 주목받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유식 데이터센터는 해상에 설치한 부유식 구조물에서 서버를 운영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로, 육상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부지 확보 문제와 막대한 냉각 비용을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수를 활용한 냉각 시스템과 공간 활용 효율성으로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상 플랫폼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기술과 해양 환경에 최적화된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부유식 데이터센터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부유식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기술 요구사항을 공동 검토하고 해상 환경에 적합한 전력·냉각 인프라와 해양 플랫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설계 역량을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신 기술 동향과 엔지니어링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추가 공동 연구개발 과제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과 냉각, 에너지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AI 인프라와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AI 인프라 확대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부유식 구조물 설계와 건조 역량을 기반으로 해상 데이터센터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를 바다 위에서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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