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9,244억 용산 정비창 수주…‘HDC용산타운’ 시동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8: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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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44억 원 규모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 도급계약···HDC용산타운 조성 본격화
- 운영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 방식···도시가치 극대화 전략 및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 제시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공사도급계약 체결(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HDC용산타운’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계약은 총 공사비 9,244억 원 규모로, 지난해 6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63.1%의 득표율로 시공권을 확보한 이후 진행된 후속 절차다.


공사도급계약 체결식은 5일 오전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윤우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장과 김영식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과 운영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 방식의 정비사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공사도급계약 체결(사진=HDC현대산업개발)


회사 측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역 일대와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을 차별화된 복합개발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국내 최장 길이의 스카이브릿지, 용산역 지하공간과의 입체적 연계, 글로벌 호텔 브랜드 파크하얏트 유치 등이 핵심이다. 여기에 3.3㎡당 공사비 858만 원, 가구당 최저 이주비 20억 원 보장, 물가 변동 30개월 유예 등 조합원 부담을 낮추는 조건도 제시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780세대와 오피스텔 651실, 대규모 업무·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서울 도심 스카이라인을 재편할 핵심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공사도급계약 체결(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해 용산을 서울 도심의 핵심축으로 성장시키겠다”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을 포함해 2025년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4조8,012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6조5,331억 원으로 제시하고, 압구정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심에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아이파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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