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23.7조 ‘역대 최대’ 달성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7 16:14:57
  • -
  • +
  • 인쇄
영업이익 1.6조… 원가구조 개선·B2B 성장에 수익성 크게 개선
▲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생활가전과 전장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원가구조 혁신 효과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 7,330억 원(YoY +4.4%), 영업이익 1조 6,736억 원(YoY +32.9%)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분기 최대치다.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생활가전 등 주력 사업이 제품 리더십과 공고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성장을 견인했다. 전장 등 B2B 사업의 꾸준한 성장도 최대 매출액 경신에 기여했다.

영업이익 역시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 특히 대미 관세 본격화 이전인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생산지 최적화 등 선제적으로 진행한 관세 대응 노력에 더불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위해 사업 전반에서 강도 높게 진행중인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두루 호실적에 기여했다. 플랫폼, 구독, 온라인판매 등 고수익 사업 성장도 이어졌다.

LG전자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이슈로 거시경제 불안정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 원가 부담 요인이 커지는 가운데, 향후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통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Home Appliance Solution) 사업은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구독 등의 비중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성 관점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가구조 혁신 노력을 더욱 가속화한다. 홈로봇, 로봇용 부품(액추에이터)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 또한 지속해 나간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dia Entertainment Solution) 사업은 운영 효율화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략 육성 사업인 webOS 플랫폼 사업 역시 빠르게 성장중이다. 올해는 올레드 TV, 마이크로RGB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차별적 라인업을 앞세우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전장(Vehicle Solution) 사업은 수주잔고 기반의 안정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적극적인 원가구조 개선활동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도 늘었다. 해외 고객사 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상 고환율 기조도 수익성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냉난방공조(Eco Solution) 사업은 중동 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화석 연료를 전기로 대체하는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히트펌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공랭식 솔루션 외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기회 확보에 주력한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6년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LG전자, AI가전 집약한 ‘스마트코티지’ 상시 체험 공간 첫 선2026.01.28
LG전자, ISE 2026서 디스플레이·AI·소프트웨어 결합한 초격차 B2B 맞춤형 솔루션 총공세2026.02.03
LG전자, 항균 소재 ‘퓨로텍’으로 아시아 중심 글로벌 B2B 시장 공략 가속2026.02.05
LG전자, 아부다비서 ‘LG 이노페스트’ 개최…AI 홈 솔루션으로 중동·아프리카 공략2026.02.09
LG전자, 순천만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나선다…기능성 신소재로 탄소중립 실증2026.02.11
LG전자, KBIS 2026서 SKS·LG 시그니처·AI코어테크 총출동…북미 프리미엄·B2B 시장 동시 공략2026.02.19
LG전자, ‘글로벌 사우스’ 공략 가속…인도·사우디·브라질서 2030년 매출 2배 도전2026.02.23
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6관왕…글로벌 디자인 리더십 입증2026.02.25
LG전자, 3월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2026.03.03
LG전자, 전남 함평서 ‘농어촌 가전 순회서비스’ 본격화2026.03.04
LG전자, AI·돌비 애트모스 결합한 신개념 홈 오디오 ‘LG 사운드 스위트’ 출시2026.03.05
LG전자, ‘이노페스트 2026’서 중남미 맞춤형 가전 공개…현지 공략 속도2026.03.09
LG전자 ‘씽큐 온’, 포스코이앤씨 더샵 1만 세대 돌파2026.03.10
LG전자, ‘CSUN AT 2026’ 참가…접근성 높인 AI·가전 솔루션 공개2026.03.12
LG전자, 인도 HVAC 전시회 ‘ACREX 2026’ 참가…공조 완제품·핵심부품 통합 솔루션 공개2026.03.16
LG전자, ‘마이컵’ 가입자 10만 돌파…ESG 트렌드 속 텀블러 세척 시장 확산2026.03.18
LG전자, 2026년형 휘센 AI 에어컨 ‘뷰I’ 출시2026.03.19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벚꽃 미디어 파사드… 봄맞이 야간 명소 조성2026.03.23
LG전자, 유럽 공략 통합 히트펌프 공개…HVAC 글로벌 리더십 강화2026.03.24
LG전자, MCE 2026서 8관왕…히트펌프·AI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 공략 가속2026.03.25
LG전자, ‘더 넥스트 올레드’로 프리미엄 TV 세대교체 선언2026.03.26
LG전자, ‘LG 이지 TV’로 키오스크 연습까지…시니어 맞춤 서비스 확대2026.03.30
LG전자, 협력사와 인도 생산공장 방문…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2026.04.01
LG전자, 1분기 매출 23.7조 ‘역대 최대’ 달성2026.04.07
LG전자, ‘K-라이프스타일’ 앞세워 아태 공략 가속… ‘LG 이노페스트 2026’ 개최2026.04.09
LG전자, 2026년 연구·전문위원 22명 선발… 미래 핵심기술 인재 육성 강화2026.04.13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