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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앞줄 오른쪽)과 BSH손해보험의 Mr. Do Quang Vinh 이사회 의장, 관계자들이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DB손해보험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DB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에서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와 BSH(Saigon-Hanoi Insurance)의 최대주주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하노이의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베트남의 주요 손해보험 회사 두 곳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결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DB손해보험은 베트남에서 VNI와 BSH 손해보험사의 주요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베트남 보험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보험 업계에서의 성장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2월과 6월 두 회사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초에 최종 계약을 완료, 이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을 포함한 두 회사의 고위 임원 및 다수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사가 75%의 지분을 공동 소유하게 됨으로써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이번 인수는 DB손해보험에게 베트남뿐 아니라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서의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하며 VNI와 BSH는 DB손해보험의 풍부한 보험 운영 경험, 전문 기술 및 선진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선두 보험사로 도약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는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보험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양사는 강력한 동맹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의 비전과 미래 지향점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DB손해보험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더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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