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서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금융 협력 확대…디지털 인프라 사업 본격화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08: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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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 MOU 체결
- 23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협약…스마트시티 금융 지원 체계 구축
▲ GS건설,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 MOU 체결(사진=GS건설)

 

GS건설이 베트남 시장에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시티를 축으로 한 디지털 인프라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다.


GS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과 급증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으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우선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수십 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 설계와 모듈형 구축 방식을 적용한 첨단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이 이어진다.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플랫폼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AI·IoT 기반 솔루션을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 GS건설,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 MOU 체결(사진=GS건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GS건설은 프로젝트 개발과 설계·시공 등 실행을 맡고, FPT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술 협력과 현지 네트워크 지원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과 금융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프로젝트 금융과 보증, 현금 관리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입주자를 위한 주택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건설·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사업 구조를 확보하며, 베트남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AI와 클린에너지 등 미래 성장 분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중장기 체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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