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2071만 주 자사주 소각 추진…주주환원 정책 강화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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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71만 주 소각, 발행주식 대비 9.4%… 주주가치·기업가치 제고 기대
- 주주환원 위해 2023년부터 총 4700만 주 이상 소각, 중간배당 도입 등 지속
▲ SK네트웍스, 자사주 약 2071만 주 소각(이미지=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약 2071만 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 총수 약 2억2000만 주의 9.4%에 해당하며, 전일 종가 기준으로 약 1000억 원이 넘는 수준이다. 회사는 향후 핵심 인재 채용과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약 3%를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구조를 인공지능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재무구조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동시에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투자자 신뢰 확보에도 힘써왔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240만 주와 1450만 주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또한 2024년부터 중간배당 제도를 도입해 사업 성과와 투자 성과에 따라 매년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실시해 왔다.


주주와의 소통 확대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주주와의 대화’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영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달 말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기 배당과 중간배당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동시에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이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친화 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과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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