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천연물 신약 ‘조인스’ 7천억 매출…23년 처방 신뢰로 골관절염 시장 견인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0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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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간 검증된 신뢰, 연 8천만 정 처방의 무게
- 임상 데이터와 임상 현장이 함께 쌓아온 골관절염 치료의 기준
▲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 원 달성(사진=SK케미칼)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가 누적 매출 7천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천연물 의약품이 이 같은 성과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년 국내 출시된 조인스는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천연물 의약품이다. 23년간 골관절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꾸준히 처방되며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19억정으로, 연평균 8천만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이는 국내 골관절염 환자 규모를 감안할 때 환자 1인당 400정 이상 복용 가능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매출 성장 흐름도 안정적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연간 매출은 2021년 454억원에서 2025년 595억원으로 확대됐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은 약 507억원, 성장률은 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누적 6천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7천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장기간 축적된 임상 근거와 실제 처방 경험이 의료 현장의 신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고령 인구 증가로 골관절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장기 복용을 전제로 하는 시사도아 계열 치료제의 특성이 시장 환경과 맞물렸다는 설명이다.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3가지 생약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며, 항염 및 연골 보호 작용을 통해 증상 완화와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한다. 단기 통증 완화 중심 치료제와 달리 장기적 증상 관리에 활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고용량 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등 제품군 다변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근거 기반 치료 전략을 앞세워 골관절염 치료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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