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젠슨 황과 손잡고 AI 게임·로보틱스 혁신 가속…PUBG 미래 경험 공개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7 1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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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명 규모 PUBG 팬 이벤트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직접 방문
- PUBG Ally 현장 시연 및 RTX 스파크 기반 게임 협업 논의
▲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PUBG 팬 이벤트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와 AI 협업 선보여(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서울 강남의 한 PC방에서 마련한 PUBG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이용자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나란히 참석해 팬들을 직접 만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배틀그라운드를 사랑해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크래프톤이 그려가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장병규 의장을 비롯해 장태석 PUBG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가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했다.

행사를 계기로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AI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inZOI) 등 주요 게임 타이틀의 RTX 스파크 플랫폼 최적화를 추진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PUBG 팬 이벤트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와 AI 협업 선보여(사진=크래프톤)


현장에서는 PUBG 인플루언서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와 게릴라 팬미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병규 의장과 젠슨 황 CEO는 퀴즈 이벤트와 럭키드로우를 통해 직접 경품을 전달하며 이용자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RTX 스파크 플랫폼 기반으로 구현된 배틀그라운드와 AI 동반자 캐릭터 'PUBG 엘라이' 시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용자들은 AI 기술이 실제 게임 플레이에 적용된 모습을 체험하며 차세대 게임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병규 의장은 "크래프톤이 오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배틀그라운드를 오랫동안 사랑해준 팬들"이라며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AI 기술을 게임 산업에 접목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월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협업 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를 공개한 데 이어, 엔비디아 ACE 기술 기반의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모델을 적용한 PUBG 엘라이를 개발했다. PUBG 엘라이는 이달 중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베타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PUBG 팬 이벤트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와 AI 협업 선보여(사진=크래프톤)
▲ 크래프톤, 엔비디아와 PUBG 팬 이벤트에서 엔비디아 RTX 스파크와 AI 협업 선보여(사진=크래프톤)


양사의 협력은 게임을 넘어 미래 산업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AI 및 로보틱스 분야의 차세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연구를 본격화하며 게임 기업을 넘어 AI 기술 기업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의 협력이 게임과 AI,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미래 기술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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