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UOB Kay Hian과 맞손…외국인 통합계좌로 글로벌 투자자 유치 확대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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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MTS·미국 증권사 인수 추진하며 글로벌 공략 가속
▲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증권사와 ‘외국인 통합계좌’ 계약 체결… 본격 서비스 개시(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싱가포르 대표 증권사인 UOB Kay Hian과 외국인 통합계좌(Foreign Investor Omnibus Account)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법인이 현지 증권사와의 협의를 주도하며 추진됐다. 특히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해외 투자 자금 유입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UOB Kay Hian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상장된 UOB-Kay Hian Holdings Limited 산하 핵심 증권사로, 약 40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현지 대표 금융투자회사 중 하나다.

100년이 넘는 업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중화권과 아세안 전역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실행과 수탁, 고객 서비스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 증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UOB Kay Hian 외에도 다수의 해외 증권사와 관련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 홍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현지 증권사 인수 작업도 진행하는 등 글로벌 투자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디지털 투자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자본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와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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