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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 협력(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6G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신·센싱 융합(ISAC) 기술 연구개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및 AI·6G 연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 단계에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을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상용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사는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 센싱 기술과 AI·6G 연계 기술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6G 핵심 기술 표준화와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은 기존 통신망이 단순 데이터 전송 역할을 넘어 주변 환경을 감지·분석하는 센서 플랫폼 기능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지국을 활용해 사람과 사물,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 미래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산업 자동화 분야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실제 통신망 운영 경험과 실증 환경을 바탕으로 연구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성능 검증 역할을 맡는다.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활용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해 미래 통신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DX부문 선행연구 조직인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이동통신과 네트워크 기술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통신·센싱 융합 기술의 완성도와 실효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 통신사 운영 환경과 요구사항을 연구 과정에 반영해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목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6G 시대에는 연구 기술이 실제 통신망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삼성리서치와 협력해 미래 통신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ISAC은 사용자와 통신사, 다양한 산업군이 6G 가치를 체감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실제 환경 기반 검증을 통해 차세대 6G 핵심 기술 확보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서 LG전자와도 시맨틱 통신, 양자내성암호(PQC) 등 차세대 AI 기반 통신 기술 연구 및 국제 표준화 협력을 추진하는 등 6G 기술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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