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K-정원 문화 전파하며 지역사회 및 글로벌 관광객과 소통 강화
| ▲ 삼표그룹이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그룹의 미래 비전과 기업 철학을 형상화한 테마 정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 외국인 대상 이색 도슨트 프로그램 '서울정원여행자' 진행자와 참가자들 모습. (사진=삼표그룹 제공) |
국내 건설기초소재 업계를 선도하는 대기업이 자사의 미래 비전을 투영한 친환경 조경 공간을 공공 부문에 전격 개방하며, 지자체와 협력해 한국의 미(美)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고도화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글로벌 관광객 대상의 정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서울정원여행자’의 공식 핵심 거점으로 자사의 테마 정원을 제공, 민관 협동을 기반으로 한 문화적 상생 행보를 본격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베일을 벗은 ‘삼표정원’은 사 측의 경영 철학을 시각적 디자인으로 구현해 낸 특화 공간이다. 해당 정원은 단순한 기업 제품 전시 형태를 전면 탈피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예술 감각과 대자연의 생명력을 융합한 휴식 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이에 따라 론칭 직후부터 수많은 관람객이 밀집하는 박람회 대표 명소로 안착했다.
특히 서울시가 다국적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색 투어 프로그램이 삼표정원 내부의 전용 데크 공간을 거점으로 삼으면서, 각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정원 특유의 정취와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간을 직접 검수한 서울시 측도 민간 영역이 보여준 공공 조경의 정교함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기획한 정원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공 자산 이상의 완성도와 수려한 경관을 갖추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민간의 창의적 시각이 서울의 매력을 다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도시 녹지 활성화 측면에서 기업과 지자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업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일회성 기업 홍보의 장이 아닌, 전 세계 시민이 공용하는 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시적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우리 그룹의 비전이 담긴 정원이 서울시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장기 레이스를 이어가는 이번 박람회의 핵심 연계 사업인 ‘서울정원여행자’ 프로그램에는 미국, 벨기에,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383명이 참여 중이며, 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2회, 주말 각 4회씩 순차적으로 운영을 지속한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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