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모·전용 사무실·업무차량·성과보상 제공
![]() |
| ▲ 한화오션, 현장 기술 리더 ‘명장’ 선정(사진=한화오션)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한화오션이 생산 현장 최고 기술인력을 예우하는 ‘명장’ 제도를 신설하며 기술 중심 경영을 본격화했다. 숙련 기술인의 위상을 제도적으로 격상시키고, 보상과 성장 체계를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거제 벨버디어에서 제1기 명장 임명식을 열고 조수연 기원(상선사업부)과 박순복 기원(특수선사업부)을 첫 명장으로 선발했다. 엄격한 다면 평가와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선박 건조 핵심 공정에서 생산성 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이끌어온 현장 베테랑들이다.
조수연 기원은 무레일 수직·수평 EGW 용접 장치를 개발해 공정 효율을 높였고, 관련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순복 기원은 자동 곡직기 개발과 특수선 용접 자동화 적용을 통해 생산성을 대폭 개선하고 작업 환경을 혁신했다. 두 명장은 단순 숙련자를 넘어 공정 혁신과 안전 개선을 주도해온 상징적 인물로 평가된다.
명장에게는 파격적 수준의 지원이 뒤따른다. 최초 선발 시 포상금이 지급되며, 성과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마련된다. 명예를 상징하는 퍼플로열 색 안전모와 개인 사무공간, 전용 업무 차량이 제공되고, 임기 종료 후에는 공적이 사내 명예의 전당에 기록된다. 정년 이후에도 기술지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노하우가 조직 자산으로 축적되도록 했다.
특히 명장 제도는 사내 TL(Tech Level) 제도와 연계된다. 기술 역량을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체계로, 최고 레벨 달성자 중 명장을 선발하는 구조다. 이는 구성원에게 명확한 성장 경로를 제시하는 동시에 기술력 향상이 곧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음 달 3일부터 공식 활동에 돌입하는 1기 명장들은 사고 예방, 표준 작업 고도화, 품질 및 납기 신뢰도 제고, 생산성 향상, 후배 멘토링 등 현장 전반의 혁신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회사는 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화해 지속 가능한 기술 자산으로 축적할 방침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단순한 포상 차원을 넘어 ‘현장 기술 리더십’을 전면에 세우는 조직 혁신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은 기술 인재가 존중받는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의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