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으로 신약개발상 대상…글로벌 진출 가속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09: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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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39호 신약·3호 신약 백신…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 기존 백신 대비 안전성 차별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GC녹십자 ‘배리트락스주’,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사진=GC녹십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GC녹십자가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로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수상한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신약을 선정하는 이 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1999년 제정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성과를 조명해왔다.

 

배리트락스주는 지난해 4월 국산 39호 신약이자 세 번째 국산 신약 백신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기존 탄저백신이 비병원성 탄저균을 활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백신은 탄저 독소의 핵심 성분인 방어 항원 단백질만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생산·정제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확인되면서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세계적으로 탄저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번 성과는 전략 백신의 국산화를 실현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안전성 데이터와 축적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공 보건 안보 측면에서도 국가 대응 역량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배리트락스주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강지은 PM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2024년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로도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받은 바 있어, 연이은 성과로 연구개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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