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부동산PF 시장서 주택공급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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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노량진1구역에 6200억원 금융지원(사진=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서울 노량진 재개발 사업에 대규모 금융을 지원하며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NH농협은행은 총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5200억원 규모의 사업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NH농협은행이 단일 주택사업장에 지원한 금융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체 조달 규모는 사업비 6200억원이다.
노량진1구역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9개 사업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대지면적만 10만6152㎡에 달한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28개동, 299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금융약정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공급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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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기술 활용해 제작한 '노량진 1구역 사업지' 조감도(이미지=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최초 제안 당시 제시한 금리 조건을 변경하지 않고 사업비 6200억원과 이주비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조건 재협의와 재입찰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사례가 나타나는 가운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 속 급변하는 부동산 PF 시장에서 금융조건 재협의 및 재입찰 등으로 주택공급 지연 사업장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지원은 책임감 있게 금융주선을 마무리한 사례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주택공급을 뒷받침하는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노량진8구역 사업비 대출 금융주선을 완료했으며, 올해 전체적으로 3조원 이상의 주거 PF를 신규 약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노량진1구역 금융지원은 대규모 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동시에 서울 도심 주택공급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 금융권과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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