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2Q 영업이익 증가 트렌드...전년대비 11.44% 상승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18: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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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 그러나 영업이익은 높아져
▲ 사진 = 아이에스동서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아이에스동서(대표 이준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44% 증가한 9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기간 동안의 매출액은 5543억원으로, 전년대비 3.6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정산 및 기타 사항들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 분야에서는 교보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0.4%의 성장률을 보였다. 준공정산과 공사비 증액 등의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쳐 예상 외의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콘크리트 분야에서는 파일 실적이 부진했지만, PC(공장에서 완전히 정비된 상태로 생산한 콘크리트)의 이익 호조로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환경 부문은 전년대비 16.1% 감소를 보였다. 여기에는 폐기물 가격의 하락 및 수량 감소, 그리고 이차전지의 신규 이익이 기여했다.

교보증권의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3년 연간 매출액은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2.5% 감소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건설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그러나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인 2314억원은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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