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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하반기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 협의체 회의 모습. (사진=아이에스동서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문암장학문화재단)이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은 부산 경찰청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성폭력 등의 피해를 겪고 있는 총 40여 명의 피해 아동을 발굴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금은 생활비, 의료비, 교육 지원, 주거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며 피해자들이 희망을 갖고 일상을 되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범죄피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은 아동학대사건의 예방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과 부산경찰청,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가 체결한 국내 최초 민·관·기관 업무협약으로 5년간 유기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아동학대나 범죄피해 위기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발견과 구호,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는 해당 아동에 대한 의료·교육·긴급생계비 지원,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은 사업비 후원과 지원을 위한 심의 등에 대한 활동을 수행한다.
실제 지난해 피해아동 A양은 친부의 지속적인 가정 폭행으로 인한 정신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 사업의 긴급 지원을 통해 인지-발달 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아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아이에스동서그룹 장학재단(권혁운 이사장)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아동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실질적인 보호지원책을 마련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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