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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 출시(사진=한화생명)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한화생명이 암·뇌·심혈관 질환 진단부터 최신 치료까지 핵심 보장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건강보험을 새해 첫 상품으로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5일 기존에 보장 영역별로 나뉘어 있던 건강보험 상품을 하나로 통합한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러 개의 보험에 각각 가입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한 번의 설계로 주요 질병과 치료 전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가입자의 건강 상태와 보장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도록 고지 체계를 업계 최고 수준인 13단계로 세분화했다. 유병자를 포함해 다양한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고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이후에도 조건 변경이 가능하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유리한 고지 유형으로 전환할 수 있어, 최대 11회까지 보험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초 보험료 대비 약 절반 수준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납입면제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질병이나 재해로 인한 50% 장해에 한해 납입 면제가 적용됐지만,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은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말기 간·폐·신부전증 등 12대 주요 질병까지 납입 면제 대상에 포함했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도 담았다. 암이나 특정 순환계 질환으로 수술 치료를 받게 될 경우, 치료 일정이 확정되는 시점에 가입 금액의 70%를 선지급하는 ‘치료비 선지급 서비스’를 통해 환자가 치료 초기 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의료 환경을 반영한 보장 구성도 눈에 띈다. 무릎 관절 재생 치료로 주목받는 카티라이프 수술 보장을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했으며, 인공디스크 치환 수술과 근골격계 다빈도 수술 보장 특약 등 척추·관절 질환 관련 보장을 함께 구성해 실제 치료 흐름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주계약을 기본으로 암 진단, 뇌혈관질환 진단,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암 주요 치료, 특정 순환계 질환 통합 치료 등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0세 기준으로 종신 만기, 20년 납입 조건에서 주계약 100만원과 주요 진단·치료 특약을 일정 금액으로 구성할 경우 월 보험료는 남성 약 9만원, 여성 약 6만6000원 수준이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은 흩어져 있던 건강보험 보장을 하나로 묶고, 가입 유형을 세분화해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암·뇌·심 진단부터 최신 치료까지 주요 보장을 한 번에 담아 보다 쉽고 합리적인 건강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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