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보장성 신계약 호조로 CSM 4조 원 돌파… 투자손익도 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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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손해보험 사옥. (사진=한화손보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6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업계 전반의 의료 이용률 증가로 보험손익은 부진했으나 여성 및 시니어 보험 등 고가치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 97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0% 증가했다. 특히 장기보장성 신계약 매출이 전년보다 23.6% 늘어난 899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월평균 75억 원 수준의 꾸준한 신계약 창출에 힘입어 신규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전년 대비 38.9% 급증한 1조 291억 원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4조 694억 원을 기록, 전년 말(3조 8032억 원) 대비 7.0%(2662억 원) 확대되며 4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영업 채널의 규모 확장과 더불어 계약 품질 개선 노력을 지속한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투자손익은 이자 및 배당 수익 확대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한 6,13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보험손익은 30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7% 감소했다. 이는 업계 전반의 의료 이용량 증가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보험 사고 증대 등 대외적 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가치 계약 중심의 매출 확대와 손익 개선에 주력한 결과 안정적인 성장을 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보험 등 전략상품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디지털 채널에서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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