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사 생산성 목표 대폭 상향… ‘30년 30% 개선 → ‘28년 50%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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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AX로 이기는 혁신… 2028년 생산성 50% 높인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의 김동명 사장이 인공지능 전환(AX)을 앞세워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 질서를 재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사장은 전사 메시지를 통해 AX를 기업 생존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규정하며, 기존의 규모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기술과 데이터, 인재 중심의 질적 경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진단하며, 단순한 인력 확대나 물량 경쟁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성 혁신 목표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기존 ‘2030년까지 30% 개선’에서 ‘2028년까지 50% 개선’으로 목표를 앞당기고 수준도 끌어올리며, AX 기반의 고효율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실행 전략 역시 구체화됐다. CEO가 직접 주재하는 AI 거버넌스 위원회를 통해 도입·보안·변화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기업형 AI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전사 교육을 확대해 조직 전반의 활용 역량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 사장은 AI 도입이 고용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AX는 인력을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비효율을 제거하고 보다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혁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빠른 실행과 반복적 개선을 통해 AX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술·데이터·인재가 결합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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