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856명 가운데 선정된 수상자 33명과 역대 수상작가 동참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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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만문화재단이 4회째 개최한 현대미술 인재육성 공모전 '2026 천만아트포영'이 2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삼천리 제공) |
천만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현대미술 인재육성 공모전인 ‘2026 천만아트포영’의 전시회 개막식과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천만아트포영’은 전도유망한 청년 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미술공모전으로, 올해는 평면, 입체, 설치, 뉴미디어,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총 856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국내외 미술전문가 9명의 면밀한 심사와 크리틱을 거쳐 총 3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금 성격의 장학금과 함께 역대 주요 수상작가 9명이 동참하는 공모수상전 참여 기회가 주어져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 예술세계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영예의 1등인 천(天)은 김주희 작가가 차지했으며, 2등인 지(地)는 유도원·임동현 작가에게, 3등인 해(海)는 신목야·하지민·조은시 작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외에도 27명의 작가가 입선인 인(人)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천(天) 1000만 원, 지(地) 700만 원, 해(海) 500만 원, 인(人) 30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재단 측은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인기상 1명을 추가로 선정하고 별도의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시작해 오는 6월 14일까지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수상자 33명의 작품뿐만 아니라, 역대 천만아트포영의 주요 수상작가로 구성된 알럼나이(Alumni) 9명의 작품이 함께 출품돼 전시의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천만문화재단은 본 공모전이 일회성 시상에 국한되지 않고, 발굴된 예술인재들의 성장을 곁에서 꾸준히 지원하고 동행하기 위해 올해 전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천만문화재단은 1987년 故 이천득 님의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이만득 現 삼천리그룹 회장의 인재 중시 및 사랑과 나눔의 실천 철학을 담아 두 형제가 설립한 재단이다. 지난 40여 년간 약 3500명에 이르는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올해부터는 문화예술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넓히는 종합 문화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재단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예술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천만아트포영 운영과 더불어,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인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 후원에도 나서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기르고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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