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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이 2023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PG운반선(VLGC)의 시운전 모습.(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 8000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3032억 원)을 체결했다.
올해 첫 수주의 포문을 연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LPG·암모니아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135억달러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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