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 8.1조원 증가 ‘은행권 1위’…AI·현장 혁신으로 연금시장 독주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8: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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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2025년 전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 달성(이미지=하나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확고한 선두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하나은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퇴직연금 적립금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은행권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8조4000억원에 달한다. 개인형 IRP에서 3조8000억원, 확정기여형(DC)에서 2조3000억원, 확정급여형(DB)에서 2조원이 늘어나며 연간 증가액은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 전 금융권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에 이어, 2025년에는 은행권 1위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인 관계 구축과 현장 중심의 혁신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하나은행은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 공간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서울과 수도권, 대구, 부산 등 전국 8개 거점에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전용 차량을 활용한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통해 원거리 고객까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장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비대면 연금 관리가 가능한 ‘하나 MP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며 연금 자산 관리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개인형 IRP 가입자의 연금 수령 계획에 맞춰 AI가 포트폴리오를 설계하는 ‘AI 연금 투자 인출기 솔루션’을 도입해 적립부터 인출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체계적인 연금 관리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3년 연속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며, 연금 운용 역량과 서비스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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