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G 모빌리티, 차세대 픽업 ‘무쏘’ 공개…플래그십으로 브랜드 재정의

▲ KGM, 'Q300' 차명 확정 및 외관 이미지 공개(사진=KGM)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KG 모빌리티가 차세대 픽업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KG 모빌리티(KGM)는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의 공식 차명을 ‘무쏘(MUSSO)’로 확정하고,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쏘는 지난 1월 출범한 ‘무쏘’ 픽업 통합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차명과 브랜드명을 동일하게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기반으로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을 갖췄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 스퀘어 타입의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역동적인 측면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이 어우러져 픽업 특유의 힘 있고 단단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해당 패키지는 웅장한 어반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앞세워,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도심 주행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KGM은 무쏘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영상은 KGM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6일 오후 5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디자인 구성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강인함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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