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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해보험, 업계 최초 ‘블랙박스 영상 활용 AI 과실판정 시스템’ 오픈(이미지=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동차 사고 과실판정 시스템을 선보이며 디지털 보상 서비스 혁신에 나섰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블랙박스 영상활용 AI 과실판정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고객이 직접 블랙박스 영상을 업로드하면 AI가 사고 상황을 분석해 과실 비율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사고 접수 후 전달받은 전용 URL에 접속해 블랙박스 사고 영상과 사고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영상을 자동 분석한다. 분석 결과는 평균 5초 이내에 제공되며, 과실 여부와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시스템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20개월 동안 총 7만여 건의 사고 사례를 활용해 AI 학습과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평균 92.4% 수준의 과실분석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향후 사고 도표 분석 기능과 AI 학습 데이터를 지속 확대해 정확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차량 간 충돌 사고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사고 유형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보다 폭넓은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히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사고 영상 제출과 결과 확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참여형 자동차 보상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보상 절차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DB손해보험은 AI 기반 보상 서비스가 고객 신뢰도 향상은 물론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이 사고 처리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보상 과정의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AI 과실판정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이 보상 절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 편의성과 보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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