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6서 공감지능(AI)으로 ‘제로 레이버 홈’과 맞춤형 미래 일상 제시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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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아침 준비하고 빨래까지 척척”
▲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한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홈 로봇 ‘LG 클로이드’와 모델들이 초대형 오브제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G전자)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 중심의 미래 일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2,044㎡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집과 차량, 엔터테인먼트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AI 혁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h you)’이다. 공간과 제품,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고객의 행동과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조율하는 공감지능의 진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공중에 매단 대형 미디어 오브제를 설치해, 하나의 화면처럼 조화롭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전시 콘셉트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LG전자가 가장 강조한 영역은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이다. 가사 부담을 줄여 삶의 여유를 되찾겠다는 비전 아래, 홈 로봇 ‘LG 클로이드’와 다양한 AI 가전이 실제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LG 클로이드는 식사 준비부터 세탁과 정리까지 사람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자율적으로 수행하며, 복합 상황 인식과 정교한 동작 제어 능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가사 자동화를 구현한다.

 

▲ 전시관 입구에는 초슬림·초밀착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AI W6’ 38대를 천장에 매달아 공중에 떠 있는 듯 연출한 초대형 오브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홈 로봇 ‘LG 클로이드’와 모델들이 초대형 오브제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LG전자)


AI 냉장고와 워시타워 등 주요 가전도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을 분석해 스스로 최적의 작동 조건을 설정한다. 모든 가전은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통해 연결돼 온도, 공기질, 조명, 세탁 코스까지 통합 관리되며, 고객의 생활 흐름에 맞춰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로봇 관절 기술을 집약한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도 처음 공개하며 로보틱스 기술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차량용 솔루션 역시 공감지능의 영역을 넓힌다. LG전자는 AI 기반 전장 기술을 통해 차량을 탑승자 맞춤형 공간으로 재정의했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면 유리는 주행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만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인캐빈 센싱 기술은 운전자의 시선과 상태를 분석해 안전을 보조한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주행 중 풍경과 상황을 인식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이동 경험 전반을 확장한다.


TV 부문에서는 AI 프로세서와 webOS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시청 경험을 강조했다. 올레드 에보 AI W6를 비롯한 2026년형 TV 라인업은 초슬림 디자인과 압도적인 화질을 결합해 ‘거실 속 갤러리’를 구현하며, AI가 콘텐츠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LG 갤러리 플러스’ 서비스는 미술 작품부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 LG전자는 ‘제로 레이버 홈’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구현하는 홈 로봇 ‘LG 클로이드’와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처음 공개한다. 사진은 클로이드와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투명 OLED 디스플레이로 소개하는 모습.(사진=LG전자)
▲ ‘제로 레이버 홈’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구현하는 홈 로봇 ‘LG 클로이드’가 세탁물 바구니에서 빨랫감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있다.(사진=LG전자)
▲ 모델이 인캐빈 센싱 기술에 AI가 적용된 차량용 비전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AI가 운전자의 시선을 분석해 바라보고 있는 곳의 정보를 제공한다.(사진=LG전자)


엔터테인먼트 체험존에서는 고주사율 무선 전송 기술이 적용된 올레드 TV와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게임과 음악,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세계적인 뮤지션과 협업한 ‘LG 엑스붐’ 오디오 신제품을 통해 공간과 상황에 맞는 사운드 경험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AI를 통해 한층 진화했다.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인식, 재료를 인식해 조리를 돕는 고메 AI 등은 제품 성능을 넘어 사용자 경험 자체를 확장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전시관 내에 ESG 비전을 담은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접근성 기술과 포용적 디자인 철학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6을 통해 AI를 단순한 기능이 아닌, 사람을 이해하고 일상을 조율하는 ‘공감의 기술’로 재정의했다. 기술이 앞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혁신, 그것이 LG전자가 제시한 미래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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