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 강화...KCGS ESG 종합 A등급 달성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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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GC녹십자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KCGS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성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의 개선 노력이 고루 반영된 결과다.

KCGS는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부문을 종합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특히 환경 부문에서 정량 지표 기반의 성과 확대와 정보 공개 강화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등급 상승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실행 전략을 마련했으며, 이사회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를 도입해 관리 체계를 다졌다. 또한 불공정거래·부정경쟁 방지 정책을 세분화하고 직무별 준법 교육을 확대해 책임 경영 기반을 넓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거버넌스 체계를 정비하고 투명성을 높였다. 이러한 제도적 개선이 KCGS 평가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GC녹십자 김성열 경영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인권 경영과 공급망 관리, 소수 주주 권익 보호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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