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무인매장 범죄 급증에 AI 보안 수요 확대…실시간 대응 전환 가속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0 1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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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매장 보안 계약 33% 증가
▲ 에스원, 무인매장 AI 보안 솔루션 수요 급증(사진=에스원)

무인매장 증가와 함께 범죄 리스크가 커지면서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무인매장 전용 AI 보안 솔루션 계약 건수는 지난해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무인 운영 환경의 취약성을 노린 절도 및 기물 파손 범죄가 늘어나면서 점주들의 보안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 국민권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무인매장 관련 절도·파손 민원은 2022년 월평균 54건에서 2024년 103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무인매장 확산과 범죄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는 양상이다.


또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상당수 매장이 사후 확인용 CCTV에 의존하고 있어 범죄 발생 후에야 상황을 인지하는 한계가 드러났다. 실시간 대응 체계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AI 기반 보안 시스템은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대응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AI CCTV가 관제센터와 점주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현장 경고 방송과 보안요원 출동까지 연계해 범죄를 사전에 억제하는 구조다. 키오스크 전용 감지 기능을 통해 기기 파손 시도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무인매장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안 시스템 역시 단순 감시에서 예방·대응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스원은 향후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AI 기반 보안 솔루션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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