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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6년 7월 빅데이터 분석) |
삼양식품이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했다. 오리온과 농심이 뒤를 이은 가운데 온라인 소통과 브랜드 확산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6일 식품 상장기업 6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수집한 4559만1205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 데이터는 전월 4467만6527건보다 2.05% 증가했다.
조사 결과 삼양식품은 브랜드평판지수 512만7534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오리온은 416만2681점으로 2위, 농심은 338만360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CJ제일제당과 하림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오뚜기, 풀무원, 대상, 동서, 빙그레가 10위권을 형성했다.
삼양식품은 참여지수 33만9322점, 미디어지수 63만8830점, 소통지수 37만6281점, 커뮤니티지수 56만6709점, 시장지수 311만5728점, 사회공헌지수 9만665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유지했다. 다만 브랜드평판지수는 전월 대비 19.46% 하락했다.
반면 오리온은 브랜드평판지수가 전달보다 14.77%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등 주요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농심 역시 전월보다 0.96% 증가한 338만3605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276만6509점으로 4위를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10.84% 하락했고, 하림은 220만4422점으로 9.48%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세부 분석에서는 브랜드 소비 활동이 7.42%, 브랜드이슈가 1.71%, 브랜드시장이 9.89%, 브랜드공헌이 3.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브랜드소통은 3.21%, 브랜드확산은 19.54% 증가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관심과 브랜드 노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가치와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긍정·부정 평가와 미디어 관심도, 커뮤니티 활동, 사회공헌 등도 함께 반영된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삼양식품이 1위를 기록했다"며 "브랜드 빅데이터 규모는 증가한 반면 소비와 시장 활동은 다소 줄었지만, 브랜드 소통과 확산이 크게 늘어나 온라인 중심의 소비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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