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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중동형 K2 전차(사진=현대로템) |
현대로템이 중동 수출 전략의 핵심 플랫폼인 중동형 K2 전차(K2ME)를 처음 공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대로템은 경남 창원공장에서 중동형 K2 전차 출하식을 열고, 협력사와 공동 개발 중인 수출형 전차 실물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방산 관련 기관, 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K-방산 기술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공개는 방위사업법 개정으로 방산 기업의 연구개발 및 홍보 목적 자체 생산·보유가 가능해지면서 마련된 첫 사례로, 민간 주도의 방산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K2ME는 중동 지역 특유의 극한 고온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섭씨 50도에 달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냉각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위해 냉각 하우징과 고성능 방열기, 포탑 보조 냉방장치, 유압유 냉각 시스템 등 주요 열관리 부품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사막 지형에 대응하는 유연소재 연료탱크를 도입해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온 환경에서도 장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장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도 이뤄졌다.
현대로템은 약 90% 수준의 부품 국산화율을 추가로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사와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일부 외산 부품 의존으로 발생했던 수출 제약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산화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상생성과공유제’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환원하는 구조를 도입하며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중소 협력사의 자립 기반을 확대하는 정책적 모델로 주목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K2ME 공개를 계기로 중동을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와 협력사 간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무기체계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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