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펜 10주년 2026 공개 모집…차세대 K-콘텐츠 창작자 글로벌 도약 지원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2 14: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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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영화·음악 신진 창작자 모집…1월부터 지원 접수
-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장르 제한 없이 작가 역량 중심 선발…글로벌 K-콘텐츠 인재 육성 초점
▲ 2026 O’PEN 스토리텔러 공모전 포스터(이미지=CJ ENM)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CJ ENM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표 신진 창작자 지원 사업 ‘오펜(O’PEN)’의 2026년 공개 모집을 시작하며 차세대 K-콘텐츠 창작자 발굴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드라마, 영화, 음악 분야 신예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펜 스토리텔러’ 10기와 ‘오펜 뮤직’ 8기를 선발한다. 스토리텔러 부문은 드라마(1월 2~15일), 영화 부문(2월 2~11일) 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뮤직 부문은 3월 중 공모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26년 6월 1일 기준 방송사나 제작사와 집필 계약이 없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드라마는 최대 5편, 영화는 최대 3편까지 작품 제출이 허용된다. 모든 작품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평가되며, 심사 방식과 교육 과정 등 상세 내용은 오펜 공식 홈페이지와 CJ ENM 유튜브 Q&A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 ENM 관계자는 “오펜의 심사는 특정 장르나 소재보다 작가의 시선, 해석, 캐릭터 구축력을 중시한다”며 “단기 교육이 아닌 장기 육성 플랫폼으로 차세대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오펜은 기획, 제작, 편성, 비즈매칭 등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신인 창작자와 산업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 10년간 오펜은 276명의 작가와 115명의 작곡가를 배출하며 단막극, 영화, OTT, 음악 등 K-콘텐츠 전반에서 활발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왔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슈룹>, <졸업> 등 다수 흥행작을 배출했고, 단막극 분야에서는 제5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수령인> 등 5편이 플래티넘, 골드, 실버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오펜 출신 작가들의 작품 <소주전쟁>, <커미션>,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이 2025년 공개됐으며, OTT에서는 박현우 작가(2기)의 넷플릭스 <약한영웅2>와 송현주 작가(3기) 공동 집필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악 분야에서도 오펜 뮤직 출신들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SBS <나의 완벽한 비서>,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주요 드라마 OST와 아티스트 협업을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CJ ENM은 이번 10주년 공개 모집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의 창의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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