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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진 신임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 (사진=태광그룹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세화예술문화재단이 7일 이사회를 열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상임·무보수의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사장직의 임기는 2년이다.
세화예술문화재단은 태광그룹 창업주 고(故) 이임용 회장의 배우자인 이선애 여사가 2009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2·3층에서 세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국내외 미술전 및 문화 교류전 개최, 예술인 창작 지원,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예술·문화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이호진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태광산업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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