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한 대응 위해 경영전략회의-이천포럼 통합…소통 강화, 실행력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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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경영진-구성원, 2박3일 간 ‘AX 방안’ 집중토론 나선다(이미지=SK) |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의 급격한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선다.
SK그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2026 뉴 이천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5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해 AI 시대 생존과 성장을 위한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뉴 이천포럼’은 기존의 경영전략회의와 이천포럼을 통합한 형태다. 경영진 중심의 전략 논의와 구성원 중심의 미래 혁신 토론을 하나로 묶어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 전체의 AI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SK그룹은 AI 기술 변화 속도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진 상황에서 기존 논의 체계만으로는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마련해 전략 수립과 실행 간의 간극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을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AX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 점검한다.
첫째 날에는 주요 계열사들이 추진 중인 AX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공유하고, 최고경영자 패널 토론을 통해 AI 혁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사업 특성에 맞는 AI 활용 전략과 조직 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현업에서 체감하는 AI 변화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조직 운영 고도화와 AX 실행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 과제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이틀간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계열사별 AX 추진 전략을 종합 점검하고, 그룹 차원의 실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무리된다.
SK그룹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 차원을 넘어 경영 전반의 혁신 수단으로 활용하고, 사업 경쟁력과 조직 운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중심 산업 구조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그룹 전체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행력을 높여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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