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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및 글로벌 고객사 임직원들이 Customers Day 행사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이 유럽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강판과 통상 규제 대응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철강 수입쿼터(TRQ) 등 변화하는 유럽 규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체계와 기술 경쟁력을 제시하며 현지 고객사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열린 세계랠리선수권대회(WRC) 그리스 랠리 기간 중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Customers Day'를 개최하고 자동차강판 공급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전략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의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비롯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철강 수입쿼터(TRQ) 대응 체계, 탄소저감 강판과 3세대 자동차강판 등 전략 제품의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7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EU 철강 TRQ 제도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글로벌 통상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고객사의 주요 물량을 우선 배정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CBAM과 관련해서는 자사의 탄소정보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탄소배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을 갖춘 점이 고객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의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한 탄소저감 강판 양산 체제와 3세대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 경쟁력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능동적인 통상 규제 대응 역량을 알리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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