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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에서 생산하는 열연제품.(사진 = 현대제철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현대제철은 최근 열연 및 중판 제품에 대한 국내 EPD(환경제품선언)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EPD는 원료 수집부터 생산, 유통, 사용, 처분까지 제품 및 서비스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양적으로 표시하고 공개하는 시스템으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제철의 열연 및 중판 제품에 대한 이 인증 확보는 2020년 스웨덴 국제 EPD 인증(열연, 냉연, 도금, 중판)에 이어 추가 획득된 것으로 이를 통해 G-SEED(녹색건물 인증) 등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 현대제철은 2019년부터 주요 철강 제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EPD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평평한 자재부터 건설 자재까지 총 16개 제품에 대한 EPD를 확보하며 국내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품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2050 탄소 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저탄소 브랜드 'HyECOsteel'을 론칭했다. 동시에 '전기로-용광로 복합 공정 생산 시스템 구축'과 '저탄소 자동차용 고품질 철강 생산'을 위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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