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에서 양국 관람객에게 신제품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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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 일본 식품기업 ‘마루하니치로’와 손잡고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 출시(사진=동원F&B)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동원F&B(대표 김성용)가 일본의 수산 가공식품 1위 기업 마루하니치로와 손잡고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을 출시하며 한일 양국 대표 수산기업 간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협업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신제품은 동원F&B의 인기 제품인 ‘동원 고추참치’와 마루하니치로의 볶음밥 브랜드 ‘WILDish’를 결합해 완성됐다. 참치 살코기와 각종 재료를 200℃에서 볶아 불맛을 살린 매콤한 맛이 특징이며, 포장재에는 마루하니치로의 기술이 적용돼 전자레인지 조리 후 바로 섭취할 수 있다. 1인용 220g 용량으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WILDish 고추참치볶음밥은 지난 8월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이온몰, 코스모스, 중부약품 등 일본 주요 소매점에서 1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축제한마당 2025 in Seoul’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소개했다. 홍보 영상 상영과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제품 인지도를 높였다.
동원F&B 관계자는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종합식품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만든 신제품”이라며, “앞으로 펫푸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공동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루하니치로는 어업, 양식,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최근 바이오, 펫푸드,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마루하니치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신사업 영역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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