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현대엘리베이터,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경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3일,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그룹 제공)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국내 안전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 기업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한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식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체계적인 소방 프로세스 구축과 철저한 소방 안전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훈련과 컨설팅, 안전용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적극 도입, 산업안전 플랫폼과 방재 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CCTV와 연동한 ‘AI 비전 플랫폼’은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용 드론과 IoT 기반 스마트 안전보호구는 근로자의 고소 작업 위험을 줄이는 데 활용된다. 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산업재해율을 꾸준히 낮추며 안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안전한 근로환경은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의 기본 전제”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기업과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0년 국제표준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한국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사적으로 안전 경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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