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AI 안전관제로 폭염 대응 강화…온열질환 예방·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08: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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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HS 상황실 중심 통합 안전관제 고도화
- AI로 작업자 이상징후 실시간 감지…골든타임 확보
▲ CJ대한통운, AI CCTV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제 시스템을 앞세워 물류현장의 폭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환경·보건·안전(EHS) 상황실을 중심으로 자동관제 사업장을 57개소까지 확대하고, AI CCTV 적용 범위를 넓히는 등 전국 물류 거점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AI CCTV를 핵심 안전관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22개 사업장에 설치된 AI CCTV는 작업자의 움직임과 행동 패턴을 분석해 쓰러짐, 장시간 움직임 정지 등 건강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EHS 상황실에 알림이 전달되며, 현장 관리자와 안전 담당자가 신속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은 초기 대응이 예후를 좌우하는 만큼, AI 기술을 활용한 조기 발견과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CJ대한통운은 AI CCTV의 분석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물류센터별 작업 동선과 설비 환경, 작업 형태 등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도록 해 위험 상황을 보다 정교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 CJ대한통운, AI CCTV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사진=CJ대한통운)


또한 현장 안전관리자가 착용하는 바디캠을 전 사업장에 도입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다. 바디캠 영상은 EHS 상황실과 즉시 연동돼 현장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안전 전문 인력이 즉각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EHS 상황실은 CJ대한통운이 지난 2023년 물류업계 최초로 구축한 통합 안전관제 컨트롤타워다. 평상시에는 사업장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대응을 총괄하는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AI CCTV와 바디캠, 자동관제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폭염뿐 아니라 화재와 산업재해 등 다양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유승 CJ대한통운 안전경영실장은 “혹서기에는 작은 이상징후도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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