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 독점 입점…K뷰티 시장 공략 본격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1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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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의 고기능성 제품으로 인도 젠지·밀레니얼 공략
현지 피부 고민 반영한 '로즈 HA'·'피어니 BHA' 라인 등 10개 제품 출시
▲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 독점 입점(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마몽드가 인도 최대 뷰티·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나이카(Nykaa)에 독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마몽드는 이달부터 나이카를 통해 ‘로즈 HA(Rose HA)’와 ‘피어니 BHA(Peony BHA)’ 라인을 중심으로 총 10개 제품을 선보인다. 인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나이카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인도 현지 주요 브랜드가 입점한 대표적인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인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유통 채널 가운데 높은 영향력을 갖고 있다.

마몽드는 인도 시장에서 젠지와 밀레니얼 세대를 핵심 소비층으로 설정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기능성을 앞세운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형성된 현지 K뷰티 시장에서 가격 접근성을 높여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제품 개발과 구성에는 인도의 기후와 현지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도 반영했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 계절에 따른 습도 변화 등으로 수분 부족과 과잉 피지, 모공 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을 고려했다.

대표 제품군인 로즈 HA 라인은 다마스크 로즈 추출물과 분자 크기가 다른 5종의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수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크기의 히알루론산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했다.

피어니 BHA 라인은 피어니, 즉 작약 추출물과 BHA 성분을 조합해 모공과 유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인도 소비자들이 주요 피부 고민으로 꼽는 피지와 모공을 겨냥해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나이카 독점 입점은 마몽드가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단순히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해외에 선보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기후와 소비자 특성, 구매력 등을 고려한 제품 구성으로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몽드 관계자는 인도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주요 글로벌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현지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기후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보다 많은 소비자가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0여 년간 축적해온 마몽드의 플라워 연구와 스킨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인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몽드는 나이카를 통한 온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인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K뷰티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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