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등 대표 브랜드 참여로 K-인삼 가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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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inseng 홍보부스. (사진=KGC 제공) |
한국 인삼문화가 K-팝과 K-푸드에 이어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해외 소비자와 만났다. 한국인삼협회와 정관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에 한국 인삼문화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인삼의 문화적 가치를 알렸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삼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홍보’를 주제로 특별 부스가 운영됐으며, 행사 기간 4000여 명이 K-Ginseng 홍보 이벤트에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한국 인삼의 역사와 재배 방식, 전통 건강문화 등을 소개하고 인삼문화가 지닌 의미를 알리는 전시를 진행했다. 국내 인삼 회원사 제품도 함께 선보여 한국 인삼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음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윷놀이와 공기놀이, 젓가락 집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했으며 정관장 에브리타임, K-Ginseng 미니 투명백과 휴대용 방석, 자개 키링 등 경품도 받았다. 정관장은 전시를 통해 127년간 축적한 인삼 재배·제조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소개하며 한국 인삼의 품질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알렸다. 앞서 올해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NPEW 2026’에서도 한옥 콘셉트 체험관을 운영하며 한국 인삼의 전통과 연구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인삼문화는 재배와 섭취를 넘어 재배기술과 전통지식, 공동체 문화, 식생활 등이 결합된 생활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내 대표 신청 목록에 포함됐다. 올해 3월에는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가 제출됐으며 최종 등재 여부는 2028년 하반기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행사가 K-컬처를 접하기 위해 모인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인삼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규 소비층 확보, 수출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KCON은 한국 인삼문화를 세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전통, 공동체 문화가 담긴 인삼문화의 세계화와 유네스코 등재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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