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ESG 평가 범위 확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0 넷제로 로드맵 제시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2: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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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재무제표 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확대… 주요 사업별 ESG 영향 분석
지난해 온실가스 6만 2615톤 감축… 공시 범위 해외 법인까지 확대
▲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미지=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연결 기준으로 ESG 평가 범위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감축 성과와 탄소중립 로드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사업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공개했다.

9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사업별 ESG 현황과 대응 전략을 담은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범위를 기존 별도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확대해 그린케미칼과 파마사업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 SK멀리유틸리티의 발전·유틸리티 공급 분야까지 사업별 ESG 영향과 위험·기회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주요 종속회사를 포함한 전사 차원의 핵심 ESG 과제를 이해관계자에게 제시했다.

보고서는 GRI, SASB, TCFD, UNGC 등 국제 ESG 기준과 이니셔티브를 반영해 작성됐으며, 외부 전문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에너지와 자원순환을 주요 ESG 이슈로 선정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DMT 공정 개선, 보일러 수소 혼소, CHDM 공정 배출가스 활용,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해 온실가스 6만2615톤을 감축했으며, 온실가스 공시 범위도 국내 주요 자회사에서 해외 법인까지 확대했다.

회사는 저탄소 공정 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2032년 재생에너지 사용 100%, 2040년 스코프 1·2 넷제로, 2050년 스코프 3 넷제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는 재활용 원료 확보부터 재활용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순환재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2040년까지 재활용·바이오 원료 기반 제품 비중을 9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는 "사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순환재활용 체계 확보, 탄소 관리, 인권과 안전보건 관리 등 실제 사업과 연계된 과제를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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