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의 지역특화사업 모범사례 전주한지협동조합, 2025년 매출액 10억 원 돌파 결실
| ▲ 전주한지협동조합 기부금 전달식(좌측부터 인미애 전주문화재단 실장, 임현아 전주문화재단 실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최동호 전주한지협동조합 상무이사, 양송희 전주한지협동조합 팀장, 오유나 전주한지협동조합 팀장). (사진=신협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의 지역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매출 17배 성장을 이룬 전주한지협동조합이 지난 12일 수익금 일부를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기부하며 협동조합 정신의 정수인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민간의 노력이 지자체 정책인 ‘K-한지마을’ 조성으로 확대되고 닥나무 국산화와 주거 복지까지 이어지는 상생 모델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신협의 지역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성장한 전주한지협동조합이 2025년 매출 10억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룬 뒤 그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신협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전통한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 전주한지협동조합은 2018년 연 매출 6000만 원에서 출발해 2019년 3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에는 연 매출 10억 원(누적 매출 46억 원)을 기록하며 약 17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신협과 전주한지협동조합은 2018년 전주시와 함께‘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전주한지 상품 개발과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자체 정책으로 확산되는 성과도 만들어냈다.
신협은 2021년 전주시와 함께 전주한지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는 2025년 흑석골 1만 6천평 부지에 기록관, 예술촌, 나무 경관림 등을 조성하는 190억 원 규모의 ‘K-한지마을’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신협은 익산시 왕궁면의 옛 축사단지를 무상 임대받아 닥나무 식재 및 관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지방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3년간 ‘9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하는 닥나무 경관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한지협동조합은 문화재청 산하 4대 궁과 종묘에 전통창호지를 제작·납품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집 프로젝트’에도 손길을 보태며 나눔의 선순환에 참여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이번 전달식은 지원받은 기관이 다시 기부로 화답하는 협동조합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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