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전개…20년째 농가 상생 실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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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잎담배 농가 일손 지원…수확기 인력난 해소
▲ KT&G, 20년째 잎담배 농가 상생…수확 봉사·복지지원·매입가 인상 확대(사진=KT&G)

 

KT&G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20년째 농촌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봉사활동과 함께 복지 지원, 국산 잎담배 매입가격 인상 등 다각적인 지원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KT&G는 지난 2일 전북 김제시 봉남면의 잎담배 재배 농가에서 수확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잎담배 수확 작업을 도우며 수확기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국내 잎담배 농가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여름에 진행되는 잎담배 수확은 기계화가 쉽지 않아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는 만큼 일손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KT&G는 이러한 어려움을 덜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모종 이식부터 여름철 수확 작업까지 농번기마다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함께하며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제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KT&G는 지난 5월 잎담배 경작인의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해 복지증진 지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약 1만6500명의 경작인이 관련 지원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고유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국산 잎담배 매입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른 총 매입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22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헌 KT&G 구매운영본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20년 동안 모종 이식과 수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봉사와 복지 지원,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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