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어라이즈 AI와 맞손…안전·신뢰성 갖춘 AI 에이전트 운영체계 구축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09: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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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음성 AI 평가 기술 개발…B2B 사업 확대
▲ LG유플러스, 어라이즈 AI와 맞손…AI 에이전트 운영·안전 관리 강화(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AI 운영 관리 기업 어라이즈 AI(Arize AI)와 손잡고 기업용 AI 에이전트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어라이즈 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에이전트의 성능과 응답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위험 요소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업무 환경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단순히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부적절한 응답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에이전트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어라이즈 AI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측정하고 오류를 분석하는 AI 운영 관리 전문기업이다. 통신과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서비스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한국어와 음성 기반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국내 기업 환경에서 활용되는 AI 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해 보다 정교한 품질 평가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AI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AI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하거나 부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는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 기술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양사가 보유한 AI 운영 관리 기술과 사업 경험을 결합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운영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는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 환경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능뿐 아니라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라이즈 AI와의 협력을 통해 AI 운영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패트릭 켈리 어라이즈 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AI 운영 혁신 사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실제 업무에 깊숙이 활용되는 가운데 ‘얼마나 똑똑한 AI인가’를 넘어 ‘얼마나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가’가 기업용 AI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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