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튀르키예 고객사와 CBAM 대응 논의…EU 통상 규제 선제 대응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5: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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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현지 고객사와 통상 현안 점검…글로벌 공급망 대응 강화
▲ 현대제철, 튀르키예 고객사 대상 통상 설명회…CBAM 대응 전략 공유(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튀르키예 현지 고객사들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강화되는 무역 규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19~20일 튀르키예 이즈미트와 부르사에서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상 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EU 역외에 위치해 규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현지 파트너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U 자동차 공급망과 연결된 현지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EU CBAM의 주요 규정과 이행 절차를 설명하고 철강 파생상품과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등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움직임과 향후 EU 통상정책 변화도 공유했다. 현지 기업들이 실제 사업 과정에서 겪는 규제 대응상의 애로사항을 듣는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튀르키예 기업들은 EU 고객사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CBAM을 비롯한 EU의 규제 변화가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확인하는 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수출시장의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영향을 분석해 사업부문과 고객사에 공유하는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지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규제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고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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