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장애인과 수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수성구지회, 의료용품 및 생필품 전달

▲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회는 최근 대구 수성구 고산1·2·3동에 거주하는 장애인고령 주민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수성구지회 제공)

[일요주간 = 김병삼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대구광역시협회 수성구지회(지회장 박문일)는 최근 대구 수성구 고산1·2·3동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고령 주민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의 건강권과 생활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또한 협회는 (사)한국도시농업진흥연구회가 주최하고 (사)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대구수성구지회가 주관한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에 빵과우유 팔꿈치보대를 후원 했다. 

이번 후원에 장애인미디어인권협회 대구수성구지회 김영이 회장은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진 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 갔다. 대구수성구범물용지장애인한사랑회,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 청도군지회와 경북 청도군 삼신리의 장애인·노인 가구와 경남 합천군 초계면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라면, 커피, 손목 보호대, 허리 보호대 등 생필품과 보건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과 활동에는(사)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연합회 (회장 박흥민) (주)pingg[핑고] (대표 손경주)와 (주)서방종합건설(부사장 배우성)이 함께 참여래 후원과 현장 봉사에 힘을 보탰다.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나눔이 이루어졌으며, 상생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에 (사)한국장애인새마을운동연합회 회장 박흥민은 새마을운동의정신은 함께사는 사회에 있다며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이 나눔이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하며, 함께 힘을 보태어준 협회와 기업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박문일 지회장은 “의료 사각지대와 재난 피해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봉사와 후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와 돌봄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애인과 농촌 취약계층, 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으며, 민관 협력의 따뜻한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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